텃밭 초보라면 강낭콩, 완두콩, 호랑이콩 키우기 도전해 보세요! 심는 시기, 방법, 관리법까지 다 정리했습니다~! 직접 키운 콩의 맛, 궁금하지 않으세요?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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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1. 강낭콩 심는 시기와 방법
항목 | 내용 |
심는 시기 | 중부지방: 4월 중순4월 말 / 남부지방: 4월 초4월 중순 |
심는 간격 | 포기 사이 20~30cm |
심는 깊이 | 3~5cm |
두둑 만들기 | 높이 10~15cm, 너비 50~60cm |
물 관리 | 파종 직후 충분히 물 주기, 이후 건조 시 1~2회/일 |
강낭콩은 따뜻한 봄에 심어야 잘 자라요. 남부지방은 4월 초, 중부지방은 4월 중순 이후가 적당합니다. 너무 일찍 심으면 늦서리에 얼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~! ;;
심는 간격도 중요한데요, 너무 빽빽하면 통풍이 안 돼서 병해가 생길 수 있어요. 포기 간격은 2030cm 정도 유지하고, 한 구멍에 23개씩 심어 주세요. 발아율이 높아야 튼튼한 콩으로 키울 수 있어요.
물은 적당히, 그러나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. 씨를 심은 직후에는 물을 듬뿍 주고, 이후에는 토양 상태를 보면서 1~2회 물을 주세요. 콩은 수분을 좋아하지만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어요!
배수도 중요합니다. 두둑을 높이 10~15cm 정도로 만들어 주면 비가 오거나 물을 줘도 콩이 썩지 않아요. 배수만 잘해도 콩농사 절반은 성공이에요!!!
2. 완두콩 심는 시기와 간격
항목 | 내용 |
심는 시기 | 중부지방: 3월 중순3월 말 / 남부지방: 2월 말3월 초 |
포기 간격 | 20~30cm |
줄 간격 | 60~70cm |
심는 깊이 | 5cm |
지주 설치 | 높이 60~180cm의 지주 필요 |
완두콩은 강낭콩보다 일찍 심어야 해요. 남부지방은 2월 말부터, 중부지방은 3월 중순부터 심으면 됩니다. 완두콩은 서늘한 날씨를 좋아해서 늦게 심으면 더위에 약해요.
심을 때 간격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. 포기 간격 2030cm, 줄 간격 6070cm 정도 유지해야 뿌리도 튼튼하고 통풍도 좋아집니다. 너무 빽빽하게 심으면 줄기가 약해져요!
지주(받침대)는 필수입니다! 완두콩은 줄기가 길게 자라는 식물이라 높이 60~180cm 정도의 지주를 세워야 해요. 콩 키가 10cm 정도 되면 지주를 설치하세요.
물은 너무 많이 줄 필요 없어요. 완두콩은 뿌리가 깊이 뻗어나가면서 물을 스스로 흡수하는 능력이 좋거든요. 너무 자주 물을 주면 오히려 뿌리가 약해질 수 있어요.
3. 호랑이콩 심는 시기와 특징
항목 | 내용 |
심는 시기 | 4월 초~5월 말 |
포기 간격 | 25~30cm |
심는 깊이 | 3~5cm |
특징 | 덩굴성 식물, 지지대 필요, 호랑이 무늬의 꼬투리 |
호랑이콩은 따뜻한 봄날 심어야 합니다.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가 적당한 시기예요. 너무 일찍 심으면 춥고, 너무 늦으면 성장할 시간이 부족해요. 기온이 안정될 때 심는 게 포인트!
이름처럼 독특한 무늬가 있는 콩이에요! 꼬투리에도, 콩알에도 호랑이 무늬가 있어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이에요. : ) 직접 키워보면 신기할 정도로 예쁩니다!
덩굴성이라 지지대가 꼭 필요해요. 25~30cm 간격으로 심고, 식물이 15cm 정도 자라면 지지대를 세워주세요. 안 그러면 땅바닥에서 엉켜버릴 수 있어요!
토양은 물빠짐이 좋은 곳을 선택하세요. 물이 너무 오래 머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. 콩심기 전, 토양 상태부터 체크하세요!
4. 강낭콩 삶는 법과 보관 방법
항목 | 내용 |
삶는 방법 | 물에 5~6시간 불린 후 강불에서 12~14분 삶기 |
추가 팁 | 소금 1/3 티스푼, 뉴슈가(선택) 1/3 티스푼 넣기 |
보관법 (생콩) |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 보관 (최대 6개월) |
보관법 (삶은 콩) | 냉장 보관 시 5일, 냉동 보관 시 6개월 |
강낭콩은 미리 불려야 식감이 부드러워요. 그냥 바로 삶으면 단단한 식감이 강해서 먹기가 좀 불편할 수 있어요. 5~6시간 동안 물에 충분히 불려야 삶을 때 골고루 익고,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. 시간이 없다면 따뜻한 물에 2시간 정도라도 불려보세요.
삶는 시간도 중요합니다! 불린 콩을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12~14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. 너무 오래 삶으면 콩이 으깨질 수도 있고, 너무 짧으면 딱딱하게 남을 수도 있어요. 기본적인 삶는 시간은 12~14분이지만, 콩 크기에 따라 1~2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체크하면서 조절하세요!
맛을 좀 더 살리고 싶다면? 물 1.2L 기준으로 소금 1/3 티스푼을 넣으면 간이 적당히 배면서 풍미가 살아납니다. 뉴슈가(설탕 대체재) 1/3 티스푼을 추가하면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와요. 단, 뉴슈가는 선택 사항이니 안 넣어도 괜찮아요~!
보관 방법도 잘 알아둬야 해요. 생콩은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(통풍 잘되는 그늘)에 두면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. 하지만 삶은 콩은 냉장 보관하면 5일, 냉동 보관하면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. 삶은 콩을 오래 보관하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.
5. 콩 재배 시 주의할 점과 팁
항목 | 내용 |
배수 관리 | 물 빠짐 좋은 토양 선택, 두둑을 높게 만들기 |
온도 관리 | 늦서리 주의 (특히 강낭콩), 적정 토양 온도 유지 |
비료 사용 | 과한 질소 비료 피하기, 유기물 위주 시비 |
병충해 관리 | 연작 피하기, 적절한 간격 유지로 통풍 확보 |
멀칭 | 검은 비닐로 잡초 억제 및 수분 유지 |
지주 설치 | 덩굴성 품종은 지지대 필수, 비덩굴성도 20cm 이상 자라면 지주 추천 |
북주기 | 식물이 10~15cm 자랐을 때 흙을 덮어주기 |
조류 피해 예방 | 부직포 덮기, 새 쫓기 장치 설치 |
콩을 키우려면 배수가 가장 중요합니다.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반드시 배수 처리가 잘된 흙을 선택해야 해요. 두둑을 높게(10~15cm) 만들어주면 물이 쉽게 빠져서 과습을 예방할 수 있어요.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두둑을 더 높게 만들어 주세요.
온도 관리도 필수! 강낭콩은 늦서리에 약하기 때문에 4월 말 이후로 심는 게 좋아요. 완두콩은 상대적으로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, 3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잘 자라지 않아요. 봄철 기온 변화를 체크하면서 심는 타이밍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.
비료는 과하면 독이 됩니다. 콩은 자체적으로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어서 질소 비료를 많이 줄 필요가 없어요. 만약 질소 비료를 과하게 주면 잎만 무성하고 콩이 제대로 맺히지 않을 수 있어요. 퇴비나 유기물 비료 위주로 사용하고, 비료는 적당히 주세요!
병충해는 연작(같은 자리에서 반복 재배)만 피해도 절반은 예방됩니다. 땅 속에 남아 있는 병균이 작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,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콩을 심지 않는 게 좋아요. 한 번 심었던 자리는 최소 2~3년 정도 휴식을 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.
지주 설치도 신경 써야 해요. 강낭콩이나 호랑이콩처럼 덩굴성 품종은 반드시 지지대를 세워줘야 합니다. 비덩굴성 콩도 키가 20cm 이상 자라면 바람에 쓰러질 수 있으니 지주를 설치하는 게 좋아요. 지주를 세우지 않으면 수확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.
멀칭(잡초 방지용 비닐 덮기)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! 콩을 심고 난 후 검은 비닐을 덮으면 잡초를 억제할 수 있고, 수분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. 특히, 완두콩은 수분이 부족하면 꼬투리가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멀칭이 더 중요해요. 멀칭 하나만 잘해도 잡초 제거할 일이 확 줄어듭니다.
북주기는 콩이 쓰러지지 않게 도와줍니다. 식물이 10~15cm 정도 자랐을 때 밑동에 흙을 덮어주는 ‘북주기’를 해 주세요. 이렇게 하면 뿌리가 더 튼튼해지고 쓰러질 위험이 줄어들어요. 한 번만 해줘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!
새들도 콩을 노립니다!!! 심은 씨앗이 새들에게 먹혀버리는 경우가 많아요. 이럴 때는 부직포를 덮어두거나 새 쫓기 장치를 설치하면 도움이 됩니다. 새들에게 텃밭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미리 대비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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